한국배구연맹,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관련 상벌위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남자 선수 2명의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KOVO는 23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연맹에서 진행한다"며 "선수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구단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화재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 선수 1명은 지난 17일 한 선수의 자택에서 지인을 포함한 총 8명이 저녁 모임을 가지며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이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있었던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선두들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KOVO는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각 구단에 다시 한번 당부하고, 3주 앞으로 다가온 2021 KOVO컵 대회의 안전한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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