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냉장고' 지원

광주 동구청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냉장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청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혹서기' 기준에 따라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냉장고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52세대에 냉장고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지난 6월부터 13개 동별로 세대별 수요조사를 거쳐 각 동별로 4대씩 총 52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전례없는 무더위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맞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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