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9년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했으며 고교생 15명이 참가했다.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을 열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오픈했다. 학생들을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해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인재 양성 노력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들이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