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름휴가 안 간다 "코로나19 심각한 상황 고려"

지난 18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여름휴가 계획이 잠정 연기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8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연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에도 중부지방 폭우가 발생하면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하게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했었다.

재작년인 2019년에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 휴가 계획을 취소한 바 있어 재임 기간 중 3년 연속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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