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총무원장, 전북 정읍 출신 월주 대종사 열반

월주 대종사. 법보신문 제공

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대종사가 22일 오전 9시 45분쯤 전북 김제의 금산사에서 87세(법랍 67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대종사는 올해 폐렴 등과 관련해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새벽 금산사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여생을 보냈다.

대종사의 장례는 금산사에서 조계종 종단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월주 대종사는 조계종 17·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현대한국불교사의 산증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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