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의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488마리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이 모기가 관찰된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보다 첫 발견시점은 17일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지난 달 많게는 7~800마리 가량 채집됐던 모기 개체 수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오히려 4~500마리 정도로 줄었으나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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