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국가대표' 츠베타노프, 강원FC 유니폼 입는다

강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불가리아 현역 국가대표인 몸칠 츠베타노프를 영입했다. 
   
강원은 20일 "왼쪽 사이드백과 윙포워드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 츠베타노프를 영입해 왼쪽 측면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1부 리그 라이텍스에서 데뷔한 츠베타노프는 2017 시즌 폴란드 1부 리그에 진출했고, 다시 불가리아에 복귀한 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불가리아에서 리그 2회, 컵대회 6회, 슈퍼컵대회 2회 총 10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츠베타노프는 지난 6월에 열린 A매치 3경기(슬로바키아전, 러시아전, 프랑스전)에도 모두 출전했다.
 
츠베타노프는 구단을 통해 "K리그1에 오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우리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의 2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팀에 헌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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