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한 청년(만 18~45세)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대주다.
청년 주거비는 1년 동안 매월 최대 15만원씩 지원되며 지원 가능한 거주 주택은 월세 70만원 이하 또는 전세금 1억5천만원 이하다.
다만 대출금이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 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주거비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청년일자리팀을 방문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원 범위와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