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수출입 비용을 덜어주고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출입 통관에 드는 일반적인 비용을 화주 대신 내주는 세관검사비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 대상 항목은 세관검사를 위해 컨테이너를 별도 검사장소로 이동하는 데 드는 운송료, 상·하차료, 적출·입료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만7천개 중소기업이 21억원을, 지원 범위가 중견기업으로 확대된 올해 상반기에는 2만1천개 기업이 33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관세청은 검사비 지원 신청을 누락한 기업에 개별 안내를 하는 등 지원 대상 기업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도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관검사비용 지원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https://unipass.customs.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거나, 수출입신고를 대행한 관세사에게 신청을 위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