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10일만에 2만2195대…2442만원부터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사전계약 시작 열흘 만에 2만 2천195대를 계약한 기아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가 20일 공식 출시됐다.

이번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측면은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균형미를 살렸다.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실내에 장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곡면으로 구성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 전환 조작계도 적용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할 때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킨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이고,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1.6터보 하이브리드 3천109만~3천594만원, 1.6 터보 가솔린 2천442만~3천193만원, 2.0 디젤 2천634만~3천3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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