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제조업체 50대 노동자 작업중 495kg 지지대 깔려 사망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조사 중

이형탁 기자
경남 사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도중 495㎏에 달하는 지지대에 깔려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사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비스듬히 세워진 495kg 지지대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무상과실치사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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