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사진 전송 오류, 1시간 40분만 복구"(종합)


카카오톡에서 일부 이용자들에게 사진 전송 오류가 발생했다가 1시간 40분만에 복구됐다.

카카오톡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카카오톡 이미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톡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에게 사진 전송 버튼을 눌러도 사진이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재전송을 눌러도 마찬가지였다.

카카오톡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5일 밤에도 2시간 넘게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수·발신이 안되고, PC버전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메시지 서버 중 일부가 비정상 종료되면서 이용자에게 다량의 재접속 시도를 유발시켰고, 카카오톡 접속 서버에 병목현상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 카카오는 당시 재발 방지를 위해 메시지 서버의 사전 오류검증을 강화하고, 신속한 접속 서버 증설을 위한 예비 서버 장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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