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지난 15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공무원 정책 아카데미 특강에서 "공주와 세종은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해 나가야 하는 관계로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주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공주와 세종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두고서도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공주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세종BRT 사업 등 양 도시 간 주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특히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세종시와 연계한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공감한다"며 "신도시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상생 협약을 체결한 세종시와 공주시는 지역대표 축제 교류와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4개 분야 22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