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3, 고교 교사 19일부터 접종 시작…학원 종사자들도 26일부터 접종

대구 수성구 접종센터로 운영 중인 대구육상진흥센터.대구수성구청 제공
대구지역 고3 수험생들과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대구지역 98개교 고3 수험생과 교사 등 3만천여 명이다.

이들 학생과 교사는 해당 지역 보건소와 접종 날짜, 시간을 정해 접종센터에서 학교별로 단체 접종을 하게 된다.

1차 접종은 일주일 내 모두 마칠 예정이고 3주 뒤 있을 2차 접종은 개학 뒤 이뤄질 전망이다.

각 학교들은 개학 뒤 2차 접종 일정이 잡힐 경우 접종 당일은 단축 수업을 하고 다음 날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초, 중등 교사들은 개별적으로 접종 신청을 받아 방학 중 접종을 하게 된다.

대구지역 학원 강사 등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신청한 학원 종사자들은 1만 3천여 명으로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고3과 교사, 학원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교내 감염 우려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2학기에도 등교 수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