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강둑길 인근에서 강에 빠진 모닝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운전자 A(7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아들과 함께 인근에서 낚시를 마치고 헤어진 뒤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차량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강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6일 오전 3시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C씨가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