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영 방송사 뉴스네트워크 JNN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열린 스가 총리와 바흐 위원장의 회담 내용을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역사적인 대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개선됐을 때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큰 변화가 생길 경우 대응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5자 회담의 합의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조직위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바흐 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IOC는 그렇게 하고 싶겠지만 무리일 것"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