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의원 SNS 캡처국민의힘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한 대선 출마 선언에서 첫번째 국민과의 약속으로 "모든 국민이 각자의 역량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대한민국,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혁명적으로 혁파하고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세계최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전문가가 아닌 대통령이 전무가를 무시하고 고집을 피운다면 탈원전, 소득주도 성장, 반시장적 부동산규제 같은 망국의 정책으로 국민에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것을 지난 4년간 잘 지켜보지 않았냐"면서 "전문가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 번째로는 공존의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하나된 대한민국, 경제대국 G5로 가기 위해서는 좌와 우, 보수와 진보의 분열을 단호히 끊어야 한다"며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이자, 시대적 책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취임 즉시 전직 대통령 사면권을 행사하겠다. 그리고 여야를 포함해서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가칭 '화합과 진보를 위한 공존의 컨퍼런스'를 가동할 것이다"며 "또한 임기에 연연하기 않고 22대 총선의 결과로 구성된 입법부에 책임총리 지명권과 각료 구성 권한을 양도하겠다. 공존과 협치의 닻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