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자고, e스포츠 선수단 'KEETOP' 창단

경남 유일 e스포츠 게임전문학과 운영

창원시e스포츠협회 제공

창원시e스포츠협회는 15일 경남에서 유일하게 e스포츠 게임전문학과를 운영하는 경남전자고등학교가 e스포츠 선수단 'KEETOP'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경남전자고 서명석 교장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통한 e스포츠 프로선수 육성에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경남전자고등학교를 명실상부한 명문 게임고등학교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시e스포츠협회 김묘정 회장은 "경남전자고등학교 학생 선수단이 창단된 것은 창원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큰 의미"이라며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지수 경남도의원과 최희정 창원시의원도 이날 창단식에 참석해 e스포츠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중추적 산업의 한 분야로서 경남 최초의 고등학생 선수단을 창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의회 차원의 법과 제도적 뒷받침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국내 e스포츠 프로구단인 샌드박스 게이밍을 e스포츠 프로리그 지역연고 구단으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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