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관세청 직원 1명 확진…긴급 방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대전청사에서 근무하는 관세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관세청과 정부대전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인 이 직원은 무증상 상태에서 다른 기관에 검사확인서를 제출하기 위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청사 1동 7층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밀접접촉자를 가리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의 경우 4개 동이 연결된 밀집 건물인데다 근무 인원이 10여개 기관에 5000명에 달한다. 일일 평균 방문객 수도 800명을 웃돌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에서는 현재까지 조달청, 관세청,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