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이하 바우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분야를 필수 신청해야 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지원한도 내에서 5개 프로그램 중 희망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컨설팅 분야에서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1개, 기술지원 분야에서 시제품 제작, 친환경·저탄소 인증 및 시험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고 5천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받아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