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 행정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 검사를 받고 오늘(14일)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즉각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하고, 동일 공간 근무한 전 직원을 상대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기자들이 근무하는 춘추관 건물에도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상주 출입 기자들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춘추관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에 맞춰 2주간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