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1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100명 넘겨

충남 논산시 보건소 직원 등 80여명이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으로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1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훈련병 13명이 격리 도중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이 퍼져 감에 따라 동일집단 격리 또는 1인 격리 도중 확진됐다.

군 내 단일부대 집단감염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11~12월 모두 9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를 넘어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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