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옥계지구는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일반산업단지 추가 지정과 개발계획 변경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 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이 완료되면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과 임대료 완화, 임대기간 연장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유치업종 추가 및 외투면적 조정 등 개발계획 변경으로 투자유치기업 다양화를 통해 국내 첨단산업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망상 제2·3지구는 지난해 1월 동부건설(주)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에 신청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다음 달 중으로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변경 신청(안)의 주요내용은 지구별 토지이용계획과 면적 축소에 따른 변경(예산 등 포함)이 주 골자다. 망상 제2지구는 0.22㎢ 면적에 715억 원(당초 488억 원)을 투자해 지하·지상 복합 아트뮤지엄, 호텔, 콘도 등이 있는 '아트뮤지엄 컴플렉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제3지구는 0.14㎢(당초 0.29㎢) 면적에 880억 원(당초 297억 원)을 들여 지하·지상 복합 호텔, 콘도, 커뮤니티센터, 쇼핑몰 등이 있는 '글로벌 리조트 컴플렉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승인된 실시계획 공정에 따라 망상 제2·3지구는 사계절 국제적 관광, 문화, 휴양산업이 어우러진 환동해권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신동학 청장은 "최근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되면서 외투기업 중심의 입지혜택이 첨단·핵심전략산업 투자 국내 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투자유치 방향의 다각화가 필요하게 됐다"며 "이러한 흐름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