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해체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당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저렴한 언어와 인신공격"이라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가부와 통일부는 생긴 지 20년이 넘은 부처들이기 때문에 그 특별 임무에 대해 평가를 할 때"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말 여당에서 저렴한 언어와 인신공격이 이어졌다. 품격을 갖추라"고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의원이 "통일부는 존치되어야 하고, 이 대표도 언행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