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무원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낙상으로 다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불시착해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환자는 활주로 밖에서 대기 중이어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SURION·KUH-1)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의무수송헬기 '메디온'(MEDEON·KUH-1M)이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