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2명 사상

구조 현장. 충남 태안소방서 제공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인근에서 A(54)씨와 B(58)씨가 염전 수로로 추락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중 엔진 고장으로 60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