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이후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광주 2997번부터 3001번으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광주 2983번 관련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다른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광주에서는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수도권 등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9명이었으며 6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5월 24일(21명) 이후 46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3001명을 기록해 지난해 2월 초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개월 만에 누적 환자 3천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