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성환읍에 거주하는 60대 등 13명(천안 1439번~1451번)이 전날 검체를 채취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4명은 7일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동료로 천안지역 한 보험회사의 직원들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7일과 8일 확진판정을 받은 5명의 확진자들이 같은 층에서 근무한 사실을 파악하고 직장 동료 60명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지역 내 한 연수원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연수원에서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2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명은 천안과 아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