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약 개발 제약사는 바이오 벤처기업 '다나 폼'으로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의 자금 등 지원을 받았다.
새로 개발된 시약을 사용하면 침 등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 번의 PCR 검사를 통해 확진과 변이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양성으로 판명된 검체를 추가로 한 번 더 검사해야 했지만 이번 시약으로 검사 시간 및 결과를 대폭 단축하게 됐다.
시약은 아직 연구용이지만 다나 폼 측이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유료 검사를 하고 있다.
다나 폼 측은 앞으로 시약에 대한 정부 인가를 얻어 병원 등에서 널리 사용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나가와현 쿠로이와 유우지(黒岩 祐治) 지사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강한 데, 검사에 시간이 걸리면 그 사이에 확산 우려도 커진다"며 "이 같은 신기술 개발을 지원해 확산을 억제하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