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주택 지붕 무너져…80대 노인 '대피'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화순에서 주택 지붕이 무너져 80대 노인이 대피했다.

8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 40분쯤 화순군 도곡면의 한 주택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택 주방 주변 지붕이 내려앉았으나, 80대 A씨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주방이 아닌 다른 공간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곧바로 옆집으로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너진 주택 주변에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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