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에서 "노란색 비옷을 입은 남성 한 명이 하천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즉각 하천 일대 수색에 나섰다.
현장을 수색하던 119구급대는 이날 오후 4시쯤 하천에서 빠져나온 A(7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하천을 따라 떠내려오다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몸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곧바로 귀가했다고 소방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