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재고 4천만 회분, 지자체별 불균형 해소 과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백신. 이한형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재고가 4천만 회분에 달하면서 지자체별 수급불균형 해소가 과제로 떠올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타무라(田村) 후생노동상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화이자 백신 재고를 지자체 등이 4천만 회분 정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티무라는 "지자체 간에 수급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했다.

지난달까지 각 지자체에 9천만 회분이 배송돼 5천만 회분이 접종됐다.

시중에는 나머지 4천만 회분이 재고로 남게 된다.

티무라는 "백신을 많이 접종한 지자체와 많이 접종하지 않은 지자체 간 불일치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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