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F-16 전투기 연료탱크 새만금 추락…미군 조사 중

연합뉴스
전북 군산시의 서해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전투기의 연료탱크 2개가 떨어졌다.
 
6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남북도로 인근 바다 쪽에 떨어졌다.
 
이 물체는 공사현장에서 100여m 거리에 떨어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비행 중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 연료탱크를 떨어트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전투기는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14년 김제시 진봉면과 2017년 군산시 선여리 새만금호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연료탱크가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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