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하키, 亞 연맹 회의에서 "남북 교류 지원 당부"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협회

대한하키협회가 아시아하키연맹 회의에서 남북 교류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협회는 6일 "지난 3일 열린 아시아하키연맹(AHF) 온라인 이사회가 열렸다"면서 "이상현 회장을 비롯해 20개 국가 이상이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연맹 후미오 오구라 회장과 타얍 이크랍 CEO, 히데 요코야마 부회장 등과 함께 각종 대회 및 행사 업데이트, 상반기 사업 검토, 주니어 월드컵 출전 자격 선정 방식 안내 등 안건을 다뤘다.

이 회장은 ""향후 남북 하키 교류를 통한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 아시아 하키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연맹을 통해 남북 하키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 예정인 '2021 동해 아시아여자챔피언스트로피대회'를 강조했다.

국제하키연맹 집행위원(Executive Board)인 이크람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대한하키협회 신정희 부회장(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과 김명성 부회장(아시아하키연맹 집행위원), 박신흠 사무처장(아시아하키연맹 개발 교육 위원) 에 대해 아시아 하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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