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10분쯤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채석장에서 A(63)씨가 몰던 63t 덤프 차량이 길옆 50m 아래로 추락한 뒤 3~4m 깊이의 착웅덩이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에 갇힌 A씨의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웅덩이 주변 공간이 협소하고 차량이 거꾸로 바닥에 박힌 탓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웅덩이 주변 공간을 확보해 가면서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