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는 최대 8년간 60억 원의 받는다.
대형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문제는 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
이 때문에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컴퓨팅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깨는데 도전한다.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플랫폼 등 각 세부 분야 연구를 통해 성능은 높이면서도 유연하고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센터장은 UNIST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 소속의 백웅기 교수다.
센터에는 UNIST 노삼혁·최영리·문현곤·임영빈·전유석 교수와, KAIST 허재혁 교수, 성균관대학교 남범석 교수, 한양대학교 서지원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센터는 네이버, 세미파이브, 글루시스, 인텔과 같은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력양성과 공동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백웅기 센터장은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최적화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소모 감축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에도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석 ‧ 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ICT 분야 대학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올해 총 8개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