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 중립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 통해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를 포함해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알려졌다.
여권에 치열한 경선 레이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미리 선을 그으면서 정치적 중립을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