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윈디 감성' 담긴 신곡 '삠삠'으로 오늘 컴백

5일 저녁 6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윈디'를 발매하는 (여자)아이들 전소연. (여자)아이들 공식 페이스북
여성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전소연은 오늘(5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새 앨범 '윈디'(Windy)를 발매한다.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이자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인 '윈디'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윈디는 동글동글 귀여운 외형에 강단 있는 이목구비를 지닌 윈디는 채소 대신 감자튀김을 가득 넣은 자극적인 맛의 햄버거를 좋아하고, 보드 타기를 즐기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캐릭터다.

전소연은 새 앨범 아트워크는 물론, 패스트푸드 박스를 연상하게 하는 앨범 패키지까지 '윈디'라는 부 캐릭터의 감성을 앨범 곳곳에 담았다. 또한 앨범 발매일에 맞춰 '윈디버거' 브랜드 개업식을 여는 등 세계관에 충실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태양이 내리쬐는 모습을 표현한 록/힙합 장르의 썸머송 '삠삠'(BEAM BEAM)이다.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미공개곡 '웨더'(Weather),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큇'(Quit), 강렬한 비트와 노랫말이 어우러진 '사이코'(Psycho), 이영지와 비비의 피처링으로 발매 전부터 눈길을 끈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까지 앨범 전반에 전소연의 개성 있는 음악색이 듬뿍 담겼다는 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전소연은 지난 2018년 '라타타'(LATATA)로 데뷔한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한'(一), '라이언'(LION), '어-오'(Uh-Oh), '오 마이 갓'(Oh my god), '덤디덤디', '화'(火花) 등 (여자)아이들의 타이틀곡 작사·작곡을 해 온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소녀시대 효연(HYO)의 '디저트'(DESSERT), 에이핑크 김남주의 솔로 데뷔곡 '버드'(Bird) 등 다른 가수 곡도 작업한 바 있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3'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전소연은 그동안 싱글 '젤리'(Jelly), '아이들 쏭'(Idle song)을 발매했다. 솔로로 미니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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