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현직 도의원 골프·친목모임…2명 확진·4명 자가격리

골프여행 3명 중 전직 도의원 2명 확진, 1명 '자가격리'
확진 전직 도의원 밀접 접촉 도의원 3명 '자가격리'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 전·현직 도의원 3명이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가 전직 도의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현직 도의원 4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경남도의회 전.현직 의원 4명은 6월 21일부터 2일 간 전남지역으로 단체 골프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들 중 전직 도의원 A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행한 현직 도의원 C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현직 도의원 D씨는 6월 24일 통영의 한 행사에서 A씨와 접촉했다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됐다.

특히 전직 도의원 B씨는 골프여행 이후인 6월 28일 진주에서 열린 전직 도의원 친목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모임에는 현직인 C씨와 E, F씨도 참석했다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 모임과 관련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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