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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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마전선 북상 중, 제주 남해안엔 호우특보
이번주 한주 내내 비소식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과 경남은 오늘 오전부터, 충청지방과 경북지역은 오늘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 6시~밤 12시 충청권 북부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계속 오고 있는데,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최대 100mm 이상, 전북 남부와 경남에 20~6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20mm가 되겠습니다.
2. "휴일효과도 없었다"…수도권, 코로나 '빨간불'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 증가세가 매섭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주중 기록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에는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 역시 700명대가 예상되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9에서 1.2로 커졌는데, 1을 넘으면 유행 확대를 의미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코로나19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 수도권은 지난주 일평균 500명을 넘어서며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대상입니다. 정부는 수요일인 7일에 수도권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 코로나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심야(10시이후) 야외 음주를 금지하고, 예방접종을 마쳤더라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했습니다.
3. 재난지원금 커트라인, 4인가구 월 878만원
4. GTX 올라탄 수도권 아파트, 19년만 최고상승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65%를 이미 추월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증가폭은 더욱 큰데, 수도권 아파트값은 12.97% 올라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시흥시와 고양시, 동두천시, 의정부시가 20% 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고, 구별로는 고양시 덕양구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는데, GTX 노선을 따라 집값이 뛰어오르면서 GTX가 부동산 시장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1등 잡자"…여야 막론 '反이재명 전선' 형성
장맛비가 쏟아지듯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견제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야를 떠나 여권 1위 대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는 모습입니다. 여권에서는 '기본소득 공약'을, 야권에서는 '미 점령군' 발언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유력 대선 주자로서 거쳐야할 매서운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
#與 예비경선 2차 TV토론…정세균-이광재 단일화 결론
#싸이월드, 오늘 서비스 일부 재개 '3D 미니룸' 공개
#장마전선 영향 日, 100년만의 폭우에 산사태 참사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일본 시즈오카의 산사태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산사태와 침수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합니다. 지금은 장마 기간으로 언제든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