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주말 동안 확진자 5명 추가…누적 457명

대구 동성로 클럽 방문한 10대 확진에 방역당국 '긴장'
해외유입 확진자 3명 및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양성'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경북 경주에서 주말 이틀 동안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유입 감염자 등 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457명으로 늘었다.
   
454번 환자는 10대 후반의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한 클럽형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클럽에서는 지난 3일까지 종사자와 이용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클럽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동성로에 있는 클럽형 유흥주점 10곳에 대해 2일 22시부터 11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주시는 현재 454번 확진자가 클럽을 방문한지 벌써 일주일이 된 만큼 이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30대 남성인 455번과 10대인 456번, 4세인 45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2일 키르키스스탄에서 국내에 입국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3일에는 7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경주지역 한 마트 직원으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700명에서 8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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