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현안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남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경남형 디지털뉴딜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비롯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어다.
경진대회 예선을 거쳐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1년 경남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결선 진출팀은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거쳐 구체화된 결과물로 경연에 나선다.
도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으로 만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희망하며 전문가 상담과 실무자의 검토를 통해 정부·공익사업 기획 발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