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A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A씨의 빌라를 확인한 결과, 이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빌라 내부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