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동정지는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에 따른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하나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냉중원자원 실험시설은 중성자 산란 등 연구를 위해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액체수소를 이용하여 감속하는 설비이다.
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아 방사선 관련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원안위 조사단과 함께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원인을 파악중이다.
하나로의 정지사고로 원자력연구원이 진행해 오던 각종 실험들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