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9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낙연 후보가 '추윤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경쟁자인 추미애 후보를 향해 "윤석열 씨의 법치, 공정,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이 치우쳐 있구나, 역사 인식이 대단히 얕구나 싶어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으로 만났을 때 많이 애태우셨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추윤 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윤 전 총장 자체가 총장으로서도 부적격자인 데다, 대선직행 자체도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