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기 전망 '대기업 제조업 4분기 연속 개선'

일본은행의 단기 경제관측 조사 결과. NHK 캡처
일본 기업들의 경기 전망에서 대기업 제조업이 4분기 연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고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이 1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9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한 번씩 경기 전망인 '단기 경제관측' 조사를 하고 있다.

5월 말~6월 말까지 조사한 결과 대기업 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는 플러스 14포인트로 지난 3월 조사보다 9포인트를 넘어 4분기 연속 높아졌다.


2018년 12월 조사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해외 경제회복에 따른 엔화 약세에 따라 수출 증가 등으로 경기 전망 지수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음식·숙박, 놀이공원, 극장 등 비제조·개인서비스업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황이다.

경기 전망 지수는 경기가 '좋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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