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2030엑스포·가덕신공항 정부·여당 적극 지원 절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초청해 부산상공인 간담회 개최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인들이 당면한 지역 경제 현안을 해결하고자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송영길 대표를 초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 등 지역 상공인 50여 명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양측은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관련해 민간유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은 5대 그룹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제 구축, 지역 경제계의 참여 방법 등 성공적인 유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덕신공항이 2030년 이전에 정상 개항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부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상공인들은 북항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최소한 북항 1단계 사업만큼은 예정대로 진행돼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 조사단의 현지실사 전에 완공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낙동강 횡단교량 조속 건설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송영길 대표는 가덕신공항 전도사로서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될 만큼 부산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과 같은 주요 현안은 정부와 여당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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