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거리두기 완화 괜찮을까…오늘 확진자 800명대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박종민 기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30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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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리두기 완화’ 앞두고…확진자 800명대 급증예상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800명대 안팎, 많으면 8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예상대로 확진자가 나온다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올해 1월 이후6개월여 만에 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내일부터 시행될 완화된 새 거리두기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대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한형 기자



2. 재난지원금 일인당 25~30만원…소득상위 20%25는 제외


지급 대상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선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상위 20%25에 해당하는 약 440만 가구의 평균 소득은 약 1억원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1인당 받는 금액은 25만 원 에서 30만 원 선이 예상됩니다. 선별지급 하는 대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는 1인당 10만 원씩 추가해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재난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상위 20%에 대해서는 카드 캐시백 방식으로 소비 금액 일정 부분을 환급해주겠다는 계획입니다.


3. 尹, 文정부 맹폭…‘명쾌’vs‘비전없다’ 엇갈린 평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며 거친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그런 정부(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의 자기부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기대보다 잘했고 명쾌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정권교체만 강조했을 뿐, 구체적인 비전 제시가 없어 '아직 반사체일 뿐'이라는 혹평도 나옵니다. 처가 관련 의혹 수사와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벌이게 될 힘겨루기 등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황진환 기자


4. 경찰, 故 손정민 사건 내사 종결

숱한 의혹이 난무했던 한강 실종 의대생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경찰은 타살로 볼 수 없다며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변사 사건을 종결하되 손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과 추가 증거 여부는 계속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손씨 유족이 손씨 친구 A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5. GTX-D, 결국 ‘김부선’ 원안대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강남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원안을 유지하는 이른바 ‘김부선’(김포~부천) 으로 확정하며 절충안을 밝혔습니다. GTX-B 노선과 연결해 열차 환승 없이 여의도와 용산으로 직결 운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포·검단 주민들은 즉각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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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K-방역에 백신까지. 잘 쌓아온 공든 탑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방역 지침은 완화되고 휴가철을 앞두고 있습니다. 완화된 거리두기 속에서도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적 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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