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7명 확진…가족·지인 등 소규모 감염 확산(종합)

진주 7명·통영 4명·양산 2명·창원 1명·사천 1명·김해 1명·창녕 1명
남해·지인모임 관련 4명 추가 33명↑
양산 보습학원 관련 2명 추가 15명↑

황진환 기자
경남은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7명·통영 4명·양산 2명·창원 1명·사천 1명·김해 1명·창녕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진주 7명 중 4명은 남해·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30대 여성과 10대 고등학생 2명, 10대 미만 아동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현재 남해·진주 지인 모임과 관련해 1274명이 검사를 받았다. 양성 33명을 제외한 1216명이 음성, 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0대 여성 등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40대 여성은 해외입국자다.

가족인 통영 50대 남녀 2명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인 30대 남성과 20대 남성 등 2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양산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10대 남녀 2명이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15명으로 늘었다.

창원 2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4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40대 외국인 남성 1명이 추가돼 109명으로 늘었다.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36명(지역 517명·해외 19명)이다. 확진일로 보면 1일 21명, 2일 23명, 3일 44명, 4일 20명, 5일 17명, 6일 28명, 7일 48명, 8일 39명, 9일 33명, 10일 20명, 11일 25명, 12일 8명, 13일 13명, 14일 3명, 15일 7명, 16일 5명, 17일 14명, 18일 11명, 19일 11명, 20일 13명, 21일 11명, 22일 18명, 23일 23명, 24일 17명, 25일 12명, 26일 14명, 27일 10명, 28일 15명, 29일 오후 현재 13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95명(입원환자 162명·퇴원 5016명·사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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