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당은 28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일가의 투기 의혹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당 윤리위는 사법당국의 수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민심 이탈 행위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의결은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제명이 확정되면 국민의힘 당적을 상실하고 앞으로 5년 동안 국민의힘에 입당할 수 없다.
앞서 김 의원은 남편 등과 함께 도내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